[TIL] 0712 학습일지

제안된 서비스 중 하나를 고르고, 유저 페르소나 작성 과제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작성한다. 

 

 

과제를 진행하기에 앞서 해당 아티클을 정독했다.

1편.

여기어때 퍼소나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2편.

 

여기어때 퍼소나에 숨결 불어넣기

 

 

 

 

 

외국어학습 서비스 중, 내가 자주 이용하는 캠블리로 서비스를 선정했다. 

위 아티클을 읽고 공감되는 내용은 

 ‘퍼소나가 정말 우리한테 필요한가?’, ‘퍼소나가 잘 활용될 수 있을까?'

였다. 또, 우려됐던 부분은, 위 프로젝트 처럼

유저를 대상으로 정량적 데이터 (설문조사)를 조사하고, 심지어는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정성적 데이터로 문제를 뾰족하게 만든후 진행된 페르소나 작성이 아닌데, 이 과제를 통해 '얻을 수 있는게 뭘까' 이런 비관적인 마음도 솔직히 있었다. 

 

그래서 튜터님께 찾아가 질문했다. 

 

튜터님께서는 과제의 의도를 찬찬히 말씀해주셨고,

또, 실무에서 페르소나가 언제 쓰이는지, 어떤 순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질문하면서 전체 로직에 대한 이해도 얻을 수 있었다. 

 

페르소나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를 공감하고 파악하기 위해서 작성하는 것이다. 

 

먼저는, 

캠블리는 어떤 서비스인지, 사용자의 니즈와 목적을 파악하기 위한 
기본적인 리서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주요 사용자가 누구인지 찾고, 
사용자의 특성(나이대, 어떤 목적, 니즈)들을 이용해서 

사용자를 분석하면, 

어떤 문제점을 갖고 있는지 찾을 수 있다. 

 

 

전체적인 맥락에서 페르소나 작성을 바라보면, 

-1. 리서치 진행

리서치 통해 캠블리와 관련된 사용자-공급자 관점 이슈, 시장상황 등 많은 데이터를 얻게 될 것. 

 

-2. 이 많은 데이터 가운데 집중해야 할 문제를 찾아야 하는데, 이때 이용하는 것이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이다.

일단 다 적고, 비슷한 것끼리 모아놓는다. 

( 예: '캠블리 이럴때 이용해요', '이런걸 배웠어요' 등을 적음 -> 의미가 비슷한것끼리 모아봄.  그룹핑될 것 -> 타이틀 달아보기. 이때, 포스트잇을 모은 기준이 있을 것. (캠블리에게 사용자가 바라는 목적 등) 방대한 데이터들 중에서 몇 개의 문장이 나옴 -> 사용자가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 찾을 수 있음. 

Q. (실무) 이 때 뽑힌 몇개의 문제들을 토대로 솔루션을 도출하면 되는가?

A. 앞서 진행한 어피니티 다이어그램, 인터뷰 등 여러가지 방법론을 통해 인사이트 자체를 얻을 수 있으나, 이 인사이트 자체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되는 것 아님.

우리는 가장 최종적으로 집중해야할 문제를 도출해야하는데, 이때 자원이 어느정도 인지도 고려해야할 부분이다. 예를 들어, 기간, 리소스는 몇 명인지, 문제가 사용자에게 진짜 크리티컬한 문제인지, 마이너한 문제인지, 긴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인지 등을 고려한다.) 

 

 

그이후…. (전체 로직)
이게 진짜 문제인지 계속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게 됨. 진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이 된다면, 문제 해결에 대한 개선책을 위해 유관부서에 있는 작업자들끼리 모여서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고민한다. 

여러가지 개선책이나오면 그 중에서도 한두가지 뽑고, 마침내, 디자인을 뽑아낸다. 

이때, 기존것과 비교를 해서 개선함으로써 문제가 진짜 해결될지 테스트하기 위해 A/B 테스트 진행. 

 

그런데, 문제점이라고 생각한 부분이 해결될 줄 알았지만, 우리가 원했던 방향으로 사용자가 사용하지 않을때도 있다. 
그때는 문제를 다시 찾기 위해 다시 돌아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