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 보면서 공부해보고 싶었는데, 웬걸 노트북은 짐만 됐다.🤦♀️
[제주여행 일정]
1일차: 만세국수-이도이동 -> 20세기 소년(LP바) -> 마농게스트하우스
2일차: 방주교회 -> 중문색달 해수욕장 -> 제주옥(통갈치구이, 조림) -> 스타벅스 - > 치유의 숲 -> 정방폭포(해안절벽 폭포) -> 하라케케(노을맛집)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 흑돼지 BBQ -> 인디안썸머-애월 -> 마농게스트하우스
3일차: 아침 동네산책 -> 그린마일커피 -> 제주와함께라면 -> 금오름 -> 금능해수욕장 -> 서쪽가게(빈티지소품샵) -> 해지개 -> 연월(돈가스) -> 마틸다(LP바) -> 마농게스트하우스
4일차: 한라산 -> 동문재래시장 -> 토다게스트하우스
5일차: 제주공항(am08:45) -> 김포공항 (am10:00)
※식당, 카페/바, 식당 및 카페에 한하여 추천 장소 붉은 글씨로 표기
[Review]
-. 비 내리는 저녁에 LP바에서 20세기 노래를 들을 때 부모님 생각이 났다. 부모님과 함께 들르면 좋을 것 같다. - 20세기 소년
-. 마농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서 차려주신 조식이 맛있었고, 담소 나누는 시간이 평화로웠다. 인생선배로서 들려주신 일과 결혼에 대한 말씀이 인상 깊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뭔지 알고 그 일을 하는 사람은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 것을 깨달음!
-. 비 예보가 틀렸고, 덕분에 둘째날 저녁에 일몰을 봤다. 카페 하라케케에서 보는 노을은 정말 아름다웠고 커피는 맛 없었다.
-. 애월에 위치한 인디안 썸머 너무 좋다. 강추, 또 갈거다.
-. 한라산 등반은 예정에 없던 일정이다. 등산 전날(8일) 관음사 코스에 예약자리가 났고, 즉시 예약 후 계획을 변경했다. 등산화와 아이젠, 등산 스틱을 대여했고 9일 오전 8시에 출발했다. 5시간 30분 만인 13시 30분에 정상 도착, 17시에 하산 완료. 산행시간 총 9시간이다.
-. 겨울 산행에 등산 용품은 필수. (오쉐어 이용)
-. 몸이 힘드니 잡생각이 사라진다. 갔다와서 이틀 간 앓아누웠다. 운동 해야한다.. 평소에.
-. 한라산 정상을 향해 올라갈 때 응원해주신 분들이 기억에 남는다. 말에는 힘이 있다.
리프레쉬한 여행 마무리 !